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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지카바이러스로인한 국가적 손해

이 병이 임신부에게 감염되면 발발한다는 소두증으로 인해 사실상 현재 지카 바이러스가 발발된 지역은 임신을 하지 말라고 까지 권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가 발발한 국가들은 인구증가율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나 일본같이 저출산+초고령화 사회가 돼 가는 나라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가뜩이나 안좋은 출산율이 소수점으로 폭락할 수도 있다.


게다가 임신/출산 연기가 단기간에 그친다면 인구회복이 빠를 수 있지만, 

이것이 년 단위로 지속된다면 특정 연령층이 사라져 인구 피라미드가 깨질 수 있다고 한다. 

신생아가 줄어들어 육아관련 산업이 붕괴하고, 학교가 비게 되며, 나중에는 노인을 부양할 청년층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

5년 이상 지속될 경우 아예 인구 피라미드가 무너져 적정인구를 회복하기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브라질의 관광 산업도 막대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인도 타타 자동차가 신차를 지카라는 이름으로 내놓으려다가 출시를 몇 달 앞두고 다른 나라에서 이게 터지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2016년 2월 말이 돼서 새로운 이름을 티아고로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