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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국가대표 사격선수로서의 활약한 秦鍾午(Jin Jong-oh)

진종오


2000년대 세계 최고의 권총사수 秦鍾午(Jin Jong-oh)


국가대표 사격선수로서의 활약한 秦鍾午(Jin Jong-oh)


사격은 올림픽 대회 기간 초반에 치뤄지기 때문에, 

그가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항상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인의 첫 올림픽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50미터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사격 권총 10미터에서 아깝게 은메달을 땄지만 

5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10미터와 50미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서 진종오는 올림픽과 역사를 같이하는 

50미터 권총 종목 116년 역사상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이자, 


2008년 올림픽 및 2012년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모두 합치면 

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3개 획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뛰어난 선수라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둘 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선수는 많지 않은 편인데, 

진종오는 2008년 올림픽 수상 이후 몇 번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대회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고,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올림픽 사격의 권총 종목 116년 역사에서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 3회 획득자라는 점에서 

사실상 무적. 게다가 사격 자체가 원체 선수 생명이 긴 스포츠인 만큼, 

전성기의 기량만 잘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진종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실제로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하며, 

취미도 사격과 관련이 있는 사진찍기, 낚시라고 한다.


여담으로 2번의 올림픽(2004, 2008)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하는 바람에 

콩종오 소리를 들었지만, 

이후 권총 50미터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콩라인을 탈출했다.



뛰어난 실력 덕분인지 

실업 팀 소속이지만 

월급이 아닌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KT에서의 대우는 과장급이라고 한다. 


KT 이석채 당시 회장이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자 전화해서 격려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록으로 10m 공기권총 본선, 50m 권총 본선, 결선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다. 

2009년 창원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94점으로 20년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며, 

2013년 그라나다 월드컵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200.7점으로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세계선수권 5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83점으로 

이전 소련의 알렉산드르 멜레니에프가 세운 581점을 넘어 34년만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