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각성스킬 - 청염의 구미
적군 전체에게 마법력의 100% 마법 피해를 두 번 입힙니다.
추가적으로 2턴간 대상에게 마법력의 900% 화상 피해를 입히고,
스킬 재사용 시간을 20초 늘립니다.
방덱을 파괴하는 스킬.
총 200%의 딜과 함께 스킬 쿨타임을 20초 늘리며,
추가로 2턴 간 900%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화상 피해를 입힌다.
즉 턴이 한 번 지날 때마다 900%씩, 2턴에 걸쳐 총 두 번의 피해가 들어가는 것.
주먹구구로 46 유리의 공격력이 3천이면 스킬 깡딜이 27000을 찍으며
방어력을 후하게 쳐줘서 데미지 60% 감소라고 해도 실질딜은 10800이 나온다.
거기다 쿨증이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각성기를 맞은 직후 평타를 때리는 적 캐릭은 얄짤없이 끔살.
그리고 상태이상 피해는 막기, 데미지 감소 등을 무시하므로 상태이상 해제나 무효화가 없다면 즉사 상위호환이다.
다만 유리의 물몸으로 인해 상당히 구경하기가 어려운 각성기.
46을 찍어도 이거 쓰기 전에 유리가 세번 죽거나, 적이 박살나는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사실 유리의 생존력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쁘다고 할 수 없고,
불반이 있다면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유리는 불사의 반지와 패시브로 맞고 부활하면서 버티는 형식이라는 게 문제다.
부활하면 각성 게이지가 절반 감소하기에 한번 쓰기가 참 힘들다.
게다가 다른 문제는 유리가 스킬을 많이 쓸수록 유리의 생존력이 감소한다.
스킬 두번 써서 게이지를 좀 모았다 싶으면 극공덱 상대로는 반격에, 방덱 상대로는 반사에 죽고
각성 게이지가 다시 반토막나는 게 부지기수.
각성 키리엘 리메이크 후 반사면역에 힘입어 방덱 마무리 스킬로 활약 중.
또한 상태이상 반사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오히려 에이스의 달빛베기 마냥 자폭기로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약점.
그리고 중첩시켜서 바로 터뜨릴 수 있는 즉사와 달리
순수하게 턴이 지나가야 피해를 입히는 도트 공격이기 때문에
화상 걸어놓고 화상피해를 못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유리가 각성을 쓴 이후 상대방에게 평타 턴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불반으로 부활한 아군이 평타를 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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