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생물.
참고로 페가수스는 라틴어 및 영어식 철자다.
그리스 원어로는 페가소스이며 영어식 발음으로는 페가서스.
날개가 달린 말의 형상을 띤 하늘을 나는 말이다.
메두사의 목의 피가 바다에 떨어져서 탄생했다고 한다.
이때 같이 태어난 것이 크리사오르.
메두사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메두사의 자식으로 취급된다.
그래서 창작물 등에서는 메두사를 죽인 영웅인 페르세우스와 연결되는 경우도 곧잘 있다.
다만 최근 창작물의 착오라고만 하기엔 뭣한것이 중세시절부터 좀 더 유명한 페르세우스와 엮어왔던것같다.
벨레로폰이라는 영웅이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황금고삐로 이 말을 얻어 키메라를 쓰러뜨린 후 수많은 업적을 남기나,
교만해져 신이 되기 위해 올림푸스 산을 향해 날아오르다가 제우스의 번개를 맞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 일설에는 벨레로폰을 괘씸히 여긴 제우스가 등에를 한마리 내려보내 페가수스의 엉덩이를 쏘게 해서 벨레로폰을 떨어트렸다고 한다.
하필 떨어진데가 가시덤불이라 장님까지 되어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더라는...
타입문의 Fate/stay night에서는 위의 두 신화를 차용해서 라이더(5차)의 보구 벨레로폰(기영의 고삐)이 나오게 된다.
여기선 메두사의 자식이 아니라 포세이돈으로부터 받은 선물로 나온다.
너무나 유명하여 유니콘 등과 함께 여러 매체에서 쓰이는 단골 떡밥 메뉴.
둘 다 흰색 말 모습의 환상종이라 그런가 둘을 구분 못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런 경우 매체에 등장한 유니콘을 보고 "왜 날개가 없냐!"라는 발언을 일삼기도 한다.
아예 유니콘과 페가수스의 모습을 섞은 환상종이 나오기도 한다.
1980년대 아기공룡 둘리 TV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장면에서나 체험 삶의 현장에서 참가자가 모금함에 돈을 넣을 때 타던 말,
영국 제 1 공수부대의 휘장 등에 나오기도 했고,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서는 뿔과 날개를 모두 가진 포니들(셀레스티아 공주, 루나 공주, (스포일러 1), (스포일러 2) 등)을 왕족 수준으로 취급한다.
문제는 올림푸스 가디언의 벨레로폰 에피소드에 등장한 페가수스도에 뿔이 달려있다...
페가수스와 유니콘을 커플 기믹으로 미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
이 경우 유니콘이 날아서 떠난 제 짝 페가수스를 기다리는 식이 되기도.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에서는 빛의 탑 마법사 중 한 명인 뮤테온이 페가수스와 유니콘의 교배실험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말을 들은 후치는 결과물을 페가콘인지 유니서스라고 불러야 할지 잠깐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도 확정된 명칭은 없다.
사실 날개 달린 말이란 생물은 원래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유명한 PC 메인보드 제조업체인 ASUS의 이름이 pegasus에서 앞부분을 떼낸 것이다.
하지만 발음은 에이수스라고 한다. 이건 전세계 공통.
타라 덩컨에서는 주인공 타라의 패밀리어가 페가수스다.
평소에는 마법으로 축소해서 어깨에 얹고 다닌다.
설정상 페가수스는 교통수단으로도 쓰이는 듯.스다.
평소에는 마법으로 축소해서 어깨에 얹고 다닌다.
설정상 페가수스는 교통수단으로도 쓰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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