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있는 것들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 아이언맨 Mk.1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


아이언맨 Mk.1



처음 동굴에서 만든 500원짜리 깡통 강철 슈트. 

초기 계획은 산악형 비행기.

재료와 설비가 한정되어 있었기에 아이언맨 슈트들 중 가장 엉성하다.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었는데도 단둘이서(그것도 한 명은 비전공자였다.) 

두 달만에 만든 걸 보면, 토니 스타크가 예사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와중에도 호 인센과 토니 스타크는 동굴에서 백개먼을한다. 

참으로 여유로운 스타크 씨


헐크버스터류 슈트를 제외하면 모든 수트 중 가장 무거워 보인다. 

촬영용 소품은 알루미늄 재질인데도 58kg. 

이후의 매끄럽고 스마트한 슈트들과는 달리 둔하고 어설픈 외형임에도, 

상당히 멋지게 등장해 테러리스트들을 관광 보냈다. 

총알을 튕기고 걸어 다니며 적을 주먹질만으로 날려버리거나 

미사일을 날린다는지 화염방사기로 구워버리는 등 

보병을 상대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괴수물에 나올 법한 굉음과 함께 강철 문을 두들겨서 찌그러뜨리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날렵한 이미지인 후기의 아이언맨 슈트들과 반대되는 

둔중한 무게감이 오히려 중장갑의 묵직함을 멋지게 보여 주어, 

초기형이라는 타이틀에 아깝지 않은 인상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수트라 할 수 있다.


장갑도 후기형과 달리 그냥 철판이지만 토니가 손수 열처리+단조해서 방어력은 꽤 높다. 

권총탄은 가볍게 튕겨내고, 소총탄을 다발로 맞아도 약간의 기능장애로 끝. 

M2 중기관총의 12.7mm탄도 아무 문제 없이 막아낸다.

그래도 충격 자체를 무효화 할 수는 없는지 주춤대기는 했다.

등과 다리 부분의 구동계가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그쪽을 맞으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영화 내에서는 소총탄에 다리 부분을 맞아서 한쪽 다리가 작동불능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HUD가 없어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구멍과 입구멍이 뚫려 있고, 

손도 용접용 가죽 장갑으로 땜빵했는데, 

당연히 해당 부위는 총탄을 방어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에 피탄을 당하면 장애인이 되는 건 예사고 죽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행히 원작에서는 사용 중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강화복의 출력에서 나오는 막강한 힘으로

주먹만 휘둘러도 인간 병사들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며, 

무장으로 화염방사기와 소형 로켓이 장착되어 있다. 

물론 자비스의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의 모델들과는 달리 무장을 일일이 손으로 가동해야 한다.

조준 장치도 없어서 명중률도 영 좋지 않다.




마지막에 탈출을 위해 로켓 점프로 날아갔다가 

연료가 순식간에 다 떨어져서 사막에 추락한 후 박살 났다.

충격흡수장치가 전혀 없어 보이는 상태에서 사막에 처박혔는데, 

아머가 박살 난 상황에서도 기어 나와 

머리만 어지럽다는 듯이 흔들고 멀쩡한 토니가 정말 대단해 보인다. 

토니의 진짜 초능력은 지능이 아니라 맷집이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라자가 주워서 오베다이아 스테인에게 

만들어달라고 징징거리다가 빼앗기고,

이것을 토대로 아이언 몽거가 만들어진다.




아이언 몽거가 폭주하면서 실드(S.H.I.E.L.D.) 요원들을 공격할 때 박살 났고, 

이후 아크 원자로가 폭발해 이 모델도 손실된 것으로 보였으나, 

회수해서 재조립했는지 새로 만들었는지 2편에서 토니가 다시 슈트 격납고에 전시해 놓았다.



중국에서 이걸 자작한 사람이 나타났다. 과연 대륙의 기상.#









인포그래픽에서 아이언맨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한가를 계산했는데 다른 수트들은 엄청난 돈이 드는 데 비해 Mk.1만은 $0이 든다고 계산했다.

아마 재료는 전부 빌려서 만든 것이라 그런 듯하다.




특촬 리볼텍으로 최신영상인 3 이전을 기준으로 제일 늦게 발매되었다. 

품질은 이때까지 나온 아이언맨 리볼텍 중에서 상위급의 고품질이라서 상당히 평이 좋다. 

참고로 얼굴의 마스크를 떼면 미도색된 토니 스타크의 얼굴이 조형되어있다. 

하지만 마스크 탈착이 딱히 명시되어있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조형은 해뒀지만 여러 문제로 탈착 기능의 명시와 도색을 하지 않은 듯하다.




여담으로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와 전체적인 인상이 흡사하다.

둘 다 투박한 디젤펑크풍 컨셉이 반영된 강화복이다 보니 유사성이 있을 만도 하다.



"vCeY2yv" "10655154_10152290650687344_6516416035364019991_o" "hottoysmark1" "PD133897943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