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 존재 자체가 자의적인 평가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급식충이라 불려도 무방한 10대들을 비판하는 것이니 이에 해당이 안 된다면 편하게 읽자.
급식충에 해당하는 10대들은 제발 반성하면서 읽자. 대체적인 점들만 모아보았다.
여기 반론중 "어른들도 저러잖아!"라는 이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이 10대 때는 급식충이란 말만 없었을 뿐,
급식충의 행태 1. 일단 말마따나 하라는 공부를 안 한다.
급식충이라는 말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인터넷상에 돌던 글귀.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학교라는 교도소'에서 빠져나와 '졸업이라는 석방'을 한 뒤에 세상은 더욱 더 가혹해진다는 걸 알기에 이 글에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
물론, 사회에서는 공부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체능 쪽으로 갈 수도 있고, 젊은 나이에 직업을 잡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대안이 필요하고,
공부 외에 다른 길을 택하더라도 직업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공부를 해서 자립할 기반을 닦은 뒤에 그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꽤 많다.
하지만 소위 급식충들은 단순히 공부가 싫다 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을 뿐,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고 그저
학교를 땡땡이치고 PC방에 갈 생각, 술, 담배, 이성교제 등을 할 생각 등
각종 일탈 행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들은 보통 어른들의 '공부하라' 라는 말을 그저 잔소리로만 받아들이고,
이 말에 대해 "나의 의견을 묵살한다"느니
"내 인생은 당신들의 것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대답하여 자신들의 행동을 미화한다.
물론 대안이 있는데도 공부만을 강요하는 어른이 있다면 문제지만,
대개 어른들의 '공부하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제안이며 학생의 책임을 상기시켜주는 말이지 요구가 아니다.
어른들이 이 말을 하며 "다 너를 위해서 얘기해주는 거야"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몇몇 오지랖 넓은 어른들이 빈 말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 말을 하기도 하나,
대개는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아서 하는 말이 이 말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의 인생을 위해서이며,
노골적으로 말하면 부모님의 품을 떠나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다.
아무런 대안 없이 '학생답게 공부를 해라' 라는 말을 하는 어른들을 자신을 억압하는 대상으로 보고,
자신들을 자유에 목말라하는 이로 규정하는 것은 그저 중2병에 불과하다.
공부는 사람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며,
학생이라면 더 그렇다.
그러나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은 자신의 책임을 내다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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