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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들

이노우에 오리히메 기술!



파일:attachment/orihime03.png


가라데

예전에 타츠키에게 공수도를 배운 적이 있다.

겉보기와는 달리 초단 정도는 가볍게 딸 정도의 실력자라고 한다.

연약해보이는 오리히메지만 호정 13대의 일반 사신쯤은 맨손으로 때려눕힐 수 있다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는 기습으로 하급이나마 사신 두 명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기도 했다. 현세인 고교생에게 처맞고 뻗어버리다니 호정 13대가 너무 약한 거 아닌지...

  • 순순육화(盾舜六花)

오빠인 이노우에 소라가 선물해준 오리히메의 머리핀이 변형한 6개의 옵션(?)인 순순육화들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기술들. 오리히메의 마음과 언령을 통해서 발동한다. 여섯의 순순육화는 히나기쿠(국화), 바이곤(매화), 리리(백합), 슌오우(벚꽃), 아야메(붓꽃), 츠바키(동백꽃)로 육화라는 이름처럼 각각 꽃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순순육화의 능력은 '사상의 거절'이매진 브레이커. 각종 사상을 '거절' 함으로서 어떠한 '현상' 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다. 시간역행 이상의 특수능력인지라 이 사상의 거절은 이미 반소멸한 자도 되살린다.

설정은 엄청나지만 본인에게 컨트롤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간섭 범위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이유로 파티 내 최약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방어력도 낮은 편인데 공격력은 낮은 정도가 아니라 초안습. 해방하기 전의 야미한테 발사했더니 파리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아란칼 편에서 '신의 섭리를 역전시키는 괴이한 힘' 으로 설명되었으나 풀브링 힘의 일종으로 밝혀졌다. 사실 이 능력은 아란칼 편 초반에 설명에서 신 운운이 나오면서 위상이 괴이하게 보일 정도로 급격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이용하려고 납치하거나 오리히메가 붕옥을 없애겠다는 결심을 하는 전개가 나오면서 위상이 그야말로 폭주했다. 결국 좀 이야기가 진행된 후에야 수습에 들어갔는데, 이전까진 영압이고 뭐고 그냥 다 회복시키더나 아란칼 편 후반부터 영압 때문에 이치고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이젠이 납치한 건 그냥 켄파치를 웨코문도에 유폐하기 위해서로 바뀌었다. 능력 자체의 정체는 풀브링 편에 들어서 겨우 '인간계'로 정리된 설정.

  • 고천참순(孤天斬盾)

유일한 공격기술. 옵션인 '츠바키' 를 날려서 그 비행궤도 사이의 공간을 잘라낸다. 그 절단력은 절대적이지만 문제는 츠바키 자체는 엄청나게 약하다. 정확하게는 발사해서 적을 유효범위 안에 넣기 전에 츠바키가 먼저 당해버린다. 덕분에 첫 등장 이후 이 공격이 통용된 적이 없다. 심지어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어설프게 날렸다가 도리어 츠바키가 다치기도 하고 야미 리야르고에게 날렸을 때는 아예 츠바키가 파괴당해서 이후 아란칼 편에서 하치가 회복시켜주기 전까지 사용하지 못했다.

  • 쌍천귀순(雙天歸盾)

슌오우, 아야메를 사용. 치료기술. 실은 '회복' 이라기보다는 '상처가 일어났단 개념을 거절해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술에 가깝다. 아란칼편 초중반에서는 방금 죽은 사람도 살리는 무시무시한 기술로 설명되었으나 곧 지속적으로 너프를 먹게 되어 우르키오라의 영압에 뒤덮힌 이치고의 상처가 더디게 회복되거나 진행 중 사망한 등장인물들을 부활시키는 데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게 되었다...지만 그 이전에도 죽은사람은 부활시키진 못했다. 천년혈전편에서 베여버린 영왕을 다시 살릴려고 사용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 삼천결순(三天結盾)

히나기쿠, 바이곤, 리리를 사용. 삼각형 형태의 방패를 만든다. 외부의 공격을 거절한다. 방어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으나 오리히메의 '막아내겠다' 는 의지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방어력이 점점 올라가는 모양이다. 원래 능력은 방어용인데 가끔 하늘에서 내려올 때 착지용으로 사용한다. 천년혈전 편에서는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의 공격을 일순간 막아낼 정도로 방어력이 상당히 올라갔다.

  • 사천항순(四天抗盾)

삼천결순의 업그레이드판. 히나기쿠, 바이곤, 리리의 삼천결순에 츠바키로 점 하나를 더 찍어 입체삼각형의 방패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자신에게 행한 공격을 폭발로 바꾸어서 상대에게 돌아간다.


가끔 독자들이 차드나 오리히메 등을 보며 '얘네도 하늘 날 수 있었나?' 라는 의문을 품기도 하는데 이 둘도 엄연한 풀브링거로서 브링거 라이트를 사용한 도약과 발판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작중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아마 이론적으론 사용가능할테지만 한번도 사용하려고 연습을 하지 않아서 그런듯. 보통 오리히메가 하늘에 있는 경우는 삼천결순을 타고 땅으로 착지할때다.

완결편에서는 머리핀을 슬쩍 보며 츠바키군의 보고에 따르면 방금 전 까지는 히요리짱이 있던 곳에 있었다나봐라는걸로 봐서 순순육화를 아들 카즈이의 위치 보고용으로 붙여두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