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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들

세븐나이츠 각성 _ 문제점

세븐나이츠 각성 _ 문제점

 

 

각성 영웅도 코스튬을 착용할 수 있는데,

영웅의 신체 비율이 6성 때의 짤막한 비율로 돌아간다.

심지어 에반과 카린, 리, 니아는 모션마저도 6성 때로 돌아간다.

덤블링을 하며 진지한 대사를 읊는 에반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어색하다.

리는 아예 박자까지 맞지않다.

코스튬 감추기 기능이 각성 업데이트와 같이 추가되어 이러한 어색함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각성 전용 코스튬이 나왔기 때문에

이 문제는 카린과 에반을 빼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간담회에 따르면 카린과 에반 코스튬 오류는 운영진이 처음 들어본다고 했으니,

수정이 되려면 한참은 있어야 할 듯 하다.

가끔 각성 손오공의 분신 모션이 6성 모션인 경우도 있다.

 

 

 

 

7성 등장 후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게임이 있기에 7성 영웅은 추가하지 않는다 했지만

결국 나온게 이 각성 컨텐츠라며 비난 받기도 했으나, 출시 초기에는 우려한 것과 달리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

고인 취급 받던 옛 영웅들을 사황/세나급으로 버프시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고

밸런싱도 생각보다 잘 조정되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CM루디가 방송에서 각성 영웅의 취지가 그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두 번째 각성 영웅인 발리스타가 추가되자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컨텐츠로 전락했다는 의견이 많아졌고,

각성 영웅이 나올 때마다 "CM루디의 고인 위주 각성은 개소리" 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엘리시아의 등장으로 이런 의견이 극에 달했지만,

문제가 되는 혁명단 셋이랑 발리스타를 제외한

에반, 카린, 아리엘, 스니퍼, 쥬피, 리, 실비아, 녹스, 룩, 챈슬러, 헬레니아, 루리, 소이, 풍연이 고인이 아니었는지를 생각해보자.

심지어 온갖 욕을 다 들어먹는 각성 세븐나이츠도 세나 중에서

고인 축에 들던 델론즈와 크리스가 나온 상태다.

다만 리나는 입지가 충분한 영웅이었다.

 

 


유틸성이 막강한 각성 리와 독보적인 단일 딜을 구축하게 된 각성 세인의 경우는 다방면 컨텐츠에서 맹활약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있어 필수 육성으로 손꼽히며, 훗날 상위 호환이 나온다고 해도 꾸준히 밥값을 해 줄수 있는 영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투장이 주 용도인 각성 영웅들의 경우 각성의 조각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영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패치 한 번에 메타가 심하게 변하고, 격렬하게 요동치는 환경인터라 각성 영웅이라도 메타의 변화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바로 관짝에 파묻히기 때문. 드물지만 관짝에 처박혔던 각성 영웅이 새로 연구되어 메타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발리스타 녹스, 스니퍼다.


반면 PVE가 주력 컨텐츠인 캐릭터는 효율의 차이는 있어도 각자의 주력 포지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쓸모없다는 소리까지 듣는 경우는 없는 편. 하지만 포지션이 겹치는 상위호환이 존재할 경우에는 순식간에 고인이 돼 버린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각성 쥬피. 
이 때문에 못쓰게 된 캐릭터의 부활이라는 명목으로 진행된 각성 컨텐츠가 오히려 못 쓰던 캐릭터를 다시 관짝으로 처박는 상황으로 변질되고 있어 세나 밸런스에 있어 가장 민감한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PVE 쪽으로 내든 PVP 쪽으로 내든 이런 문제는 동일한 상황. 

결론은 처음 각성 영웅의 취지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사장되는 각성 영웅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실상 이렇게 회생불능이 된 각성 영웅을 살릴 방법은 역시 다시 리메이크를 실행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스토리 전개상 각성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캐릭터도 있다. 파괴의 힘을 이용하려다 오히려 폭주해버린 파스칼이나 스토리상 사망해버린 클레오와 라니아 같은 캐릭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죽었다는 녹스가 각성으로 부활한 것을 생각해보면 부활 시킬 필요가 있는 캐릭터는 어떤 형태로는 각성을 시켜서 부활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스칼의 경우엔 이번 아트북에서 파스칼의 폼변화 일러스트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각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여겨지는 추세다.

설정상 각성 가능성이 아예 0으로 수렴해있던 세븐나이츠 중에서 델론즈가 다크나이츠라는 이름으로 각성이 추가되면서 모든 영웅의 각성 가능성이 개방 되었다.

그리고 각성 크리스도 나옴으로써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거기다 2016년 8월 25일에 손오공 각성 개발자 노트가 나옴으로써

다른 스페셜 영웅 각성 가능성이 올라갔다.

설정 상 나올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콜라보 영웅 역시 각성이 등장했다. 블리치 콜라보부터 적용. 단 콜라보 영웅의 경우 폭주나 최종형태가 시스템 상 각성의 형태로 등장하는 듯 하다. 첫 콜라보 각성 영웅인 이치고는 완전 호로화, 우르키오라의 경우는 레스렉시온 세군다 에스파다가 각성으로 등장했다. 등장 후 연구가 완료되어 두 각성 영웅이 절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게 증명된 현재 천상계 덱에는 무조건 둘 중 하나, 혹은 둘다 기용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만일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블리치 콜라보 영웅이 없는 유저는 아무리 과금을 많이 해도 천상계는 올려다보기만 해야 하는 부조리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