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익

2009년 6월 방영한 해피포인트의 광고 중 '군입대 축하'편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군입대 축하' 광고 논란


마일리지 브랜드 항목인데 광고 어그로 떡밥 내용이 훨씬 긴 게 함정

국방의 의무, 떠납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2009년 6월 방영한 해피포인트의 광고 중 '군입대 축하'편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광고 보기


노래 가사


국방의 의무 축하해

드디어 멋진 남자 되는거야

정신좀 차리겠구나 뭐라 했냐

면회는 자주 가줄께

해피포인트로 케이크 사갈께

좋아 너무 행복해






입영통지서를 받아든 남학생 옆에 여러 명의 여학생이 모여있다. 

한 명(이민정 분)은 입영통지서를 흔들면서 웃고 있고 그 옆에 다른 여학생들도 피리를 부는 등 신나서 흥에 겨워 있다. 

옆에 축하 못받아서 시무룩한 남학생도 있네. 

거기다 '면회는 자주 가줄께'라는 발언을 보면 거의 군인을 감옥에서 복역중인 죄수처럼 취급하고 있는 발언이다.

사실 감옥보다 더하지 그 뒤 일행이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를 사서 들고 나오며 

이민정은 '(군대가면) 해피포인트로 케이크 사갈게 the cake is a lie 좋아 너무 행복해' 장면으로 광고는 끝난다.


이 사건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은 광고에서 입영 통지서를 신나게 흔들던(…) 이민정이었다.

당시 남성들의 엄청난 악플 세례로 인해 미니홈피를 잠시 닫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악플  이민정이 무슨 잘못이냐는 옹호론도 있다 이 여파로 인기도는 추락했었으나,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현빈과 함께 찍은 TV광고 등으로 다시 어느 정도 인기는 회복하였다. 


이 사건 이후 

09년 7월에 나온 맥스웰 하우스 커피 광고 "스무살의 고백" 제3편  "제발 복학하지마" 광고 역시 

한때 해피포인트의 아성을 넘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참고로 CF에 쓰였던 노래는 빅뱅 - Dirty Cash에 '내 숨을 막는 더리 캐쉬' 부분 이다.링크






광고 기획자가 뚜레쥬르의 스파이라는 음모론(이라 쓰고 농담)도 떠돈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중 일부는 폭주하는 항의 댓글에 못 이겨 동영상 자체를 서비스에서 내려 버리기까지 했다. 

군입대에 대해 너무나 비하적이고 조롱의 뉘앙스가 강한 광고의 컨셉 때문에 광고 기획자가 군대에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이냐는 말이 나왔다.링크 참조..


의 관련 게시물에 누군가 덧글로 자신은 광고를 기획한 팀장이며, 자신은 현역으로 27개월을 갔다온 남자라며 반박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실제 기획자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27개월이라는 복무기간에 대해서는 대학교 88학번 이전에 병영집체훈련을 받은 후 입대하였다는 설과, 

1993년에 병역기간이 30개월 -> 26개월로 단축되는 중간에 전역했다는 설이 있으나 그 사람이 군번을 밝히지 않은지라 이 역시 확인은 불가능 하다.

어쩌면 20대 후반 정도 나이로 공군을 다녀온 사람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