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丁仁泳) 가수 활동에 대한 말말말..
2015년 10월 31일자로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퇴사했다.
인스타그램에 밝힘. 퇴사 이후 11월 17일 가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인디 여성 보컬리스트와 듀엣으로 데뷔한다고 한다.
참고로 야구친구에서 글을 기재하는 이창섭기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디스했다.
국내 한 여자 야구 아나운서는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메이저리그 여자 아나운서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연 메이저리그와 국내 여자 야구 아나운서의 차이가 그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에서만 비롯된 것일까.
정말 그들의 직업의식에는 차이가 없는 걸까.
몇 년 전 비슷한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직 야구 아나운서는 가수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마치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다만 정인영 본인이 이미 4년 동안 야구 등 각종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에서 활동해온 점,
단기 계약 위주인 현행 스포츠 방송사들의 아나운서 운영 풍조 등을 고려하면,
위와 같은 비난이 억울하게 느껴질 소지는 있을지 모른다.
아무래도 정인영 개인보다는
언제부터인가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야구)의 진행이
전문 지식보다 외모를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유리한 여성들을 위주로,
그것도 수명이 길지 못한 풍조에 대한 비판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김선신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위의 디스글을 공유하며
"의식 계발은 안정된 환경을 전제로 합니다..."라는 짤막한 코멘트를 덧붙이며
국내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2년 9월 22일, 박주영과 셀타 비고를 취재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파견되었다.
경기장 러닝 트랙에서 경기를 지켜보았고, 박주영이 결승골을 터트리자 감격으로 울먹이는 모습이 스페인 현지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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