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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한명회 평가


한명회 평가


다만 개인적으로 잘났을 뿐, 

그 능력을 악용해 치부에 힘써 많은 재산을 모으고 비정상적인 권력을 휘둘렀으며, 

특히 단종 축출의 주역이 되는 등 위대한 인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절대 권력은 절대 타락한다는 말을 생각해보자. 

왕보다 더한 권세를 누렸기에 간신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여러모로 평가가 엇갈리지만 뭔가 캐릭터가 튀는 인물이고 

'책사의 대명사' 같은 이미지 때문인지 사극 작가들에게 예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물.


한명회의 장녀는 신숙주의 며느리, 

차녀는 예종의 왕비인 장순왕후, 

3녀는 성종의 첫 왕비인 공혜왕후로 시집보내어 왕의 장인인 국구로서도 군림했다. 

그러나 장순왕후와 공혜왕후가 젊은 나이에 죽는 바람에 외손을 전혀 얻지 못하여, 대대로 외척은 되지 못했다.




실록의 사관은 "도량이 크고 성격이 활달했으며 결단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능력은 대단히 출중한 인물이었던것 같다.



음흉한 계책을 잘꾸미는 책사라는 이미지와 한명회를 연기했던 사람의 외모 때문에 

키가 작고 외모가 볼품 없을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기록에 보면 키도 크고 잘생겼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술을 못했다고 한다. 

술고래들인 세조, 신숙주와 이 분야에서의 본좌인 홍윤성과는 반대 성향. 

하지만 술자리는 꼭 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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