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WATCH 게임성
캐릭터의 기본 조작은 하이퍼 FPS의 요소를 다소 차용했는데, 재장전, 달리기 등의 요소가 극도로 단순화되어 있다.
보통 PC용 FPS는
Shift 키를 달리기 용으로 배정하지만,
오버워치의 경우 솔저: 76을 제외하면 달리기 대신
이동 보조용 기술이 배정되어 있으며,
한조와 같이 아예 이동과 상관없는 조작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기의 휴행탄수가 무제한이다. 영웅들이 모두 차원권능을 사용하나보다.
조준이 필요 없는 기술, 피격 판정이 넓고 저격총의 위력을 높지 않게 잡은 것 등은
FPS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 유저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퀘이크 3처럼 괴수대전이 되어 초보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은 바라지 않는 모양.
블자답고 블자라면 당연히 취할 전술이랄까.. 그래도 퀘이크 고수가 잡으면 답없는건 같은 모양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보면 (메르시를 빼면) 자동 체력 회복이 되지 않는 대신 맵 곳곳에 회복 키트가 있으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75를 채워 주는 작은 키트와 225의 체력을 채워 주는 큰 키트)
무기의 반동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적고 장전속도 또한 빠른 편이다.
궁극기는 AOS류의 기술보다는 대전격투게임의 필살기를 의식해 제작했다고 한다.
게임 플레이가 진행됨에 따라 게이지가 차오르고, 사용시 게이지가 초기화된다.
경쟁 게임화를 위해 랭크전을 계획하고 있지만 게임 모드에 데스매치를 넣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맵은 단순한 편이지만 파라, 위도우메이커 등 수직이동 스킬을 가지고 있는 특정 캐릭터만 도달할 수 있는 위치가 있다고 한다.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고 고정되어 있어 타 FPS게임처럼 무기 교체가 불가능 하다.
그 대신 게임 도중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다.
한 캐릭터로 고정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맞춘 적절한 캐릭터 교체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장려한다.
다만 캐릭터를 변경하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블리즈컨 시연 판에서는 리스폰 위치에서 특정 키를 누르면 바로 캐릭터 교체가 가능했다.
제작자 제프 카플란이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하니 완성본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버튼은 존재하지만 시연되지 않았다.
오버워치의 본게임은 게임 내 스토리와 별개로, 팀 전원이 트레이서나 윈스턴을 골라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세계관과 각종 배경설정이 맵의 곳곳에 암시되어 있으며,
서로 친하거나(트레이서 - 윈스턴 등)
맞수 관계(트레이서 - 위도우메이커, 맥크리 - 리퍼 등)에 있을 경우
조우시 이를 반영한 특별한 대화가 출력된다.
사망 시 킬 캠이 재생되어 공격자 시점에서 어떻게 자신을 공격했는지를 보여주고,
핵이 풀린다면 신고하기 좋겠군 게임 세트가 끝난 후엔 게임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플레이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재생한다.
킬데스 수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대신 활약한 플레이어에게 심리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가끔 당황스러운 상황이 최고의 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한다. 달랑 한명 죽인 영상, 궁쓰고 개돌해서 한명죽고 죽는 영상 등등.
2015년 베타 기준 게임이 끝난 후
게임 결과창에서 플레이한 영웅의 경험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오버워치도 히오스처럼 영웅당 레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그 경기내 최대 킬, 최대 데스, 최고 딜링, 힐링을 한 플레이어와 영웅의 초상화가 나오며,
'좋아요'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2015년 베타 기준 게임 결과창에서 영웅과 무관하게 경험치가 상승하여 레벨이 계정 공통임을 알 수 있다.
초상화 밑의 아이콘이 좋아요에서 투표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2016년 베타에 새로 추가된 진척도 모드에서, 레벨은 제한없이 무한정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상승하며,
23레벨 이후로는 22,000으로 고정된다.2016년 2월 아시아 베타 기준으로
한 게임당 2,000~3,000 정도의 경험치 를 얻을 수 있으므로 초기를 제외하면
대략 평균 10판에 1레벨씩 올라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 향후 전리품 상자 과금 방식은 아직 발표된 바 없으나
오버워치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유저라면 레벨업만으로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상자에 만족하지 못하고
추가 과금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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