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실 회피는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크게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일이나 사안에 대해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그 비유적 의미를 좀더 확장시키면, 가만 있으면 무사했을 텐데 괜히 잘 해보려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경계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야구에서 수비수가 안타성 타구를 안전하게 처리해 1루타로 막으면 잘했다는 칭찬은 못 받더라도 욕 먹을 일은 없다. 그러나 공을 잡겠다는 욕심으로 잘 해보려다 공을 빠트려 2루타나 3루타를 만들어주면 욕을 먹는 건 물론이고 ‘실책’이라는 누명마저 뒤집어쓸 가능성도 있다. 이러니 어찌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하지 않을 수 있으랴.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