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충의 행태
4. 일상에선 성인, 불리할 땐 미성년자.
아마 급식충들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성인에게 허용되는 특정 행동들을 따라하고 누리려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법적 의무는 회피하려 한다.
온라인 세상을 예시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입에도 못 댈 욕지거리를 써내리면서,
정작 내뱉은 말들을 짊어져야 할 상황이 올 때,
부모를 방패 삼아 숨어버리는 걸 애용하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분노조차 못 한다.
모든 나이에는 그 나이에 맞는 행동이 있다.
30대가 넘어서도 직장없이 부모 집에 얹혀 살며 매번 부모 말에 말대꾸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10대때는 어쩌면 당연한 마찰인텐데 30대에는 그 상황이 적합해 보이는가? 덤으로 법을 우습게 본다.
극단적인 경우 "우리나라 법(경찰)을 믿냐"는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범죄도 예외는 아니다.
특례와 보호처분이 늘 따라다니기에
몇몇 영악한 급식충들은 성인 범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형량이 따라올 것을 인지해
깽판을 치고 다니다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식충의 행태 6. 모든 걸 노잼으로. (0) | 2016.04.06 |
---|---|
급식충의 행태 5. 정치의 대한 지식이 매우 떨어지면서 정치 이야기로 선동 하는 정치 급식충. (0) | 2016.04.06 |
급식충의 행태 3. 짧은 생각과 그에 대한 자만. (0) | 2016.04.06 |
급식충의 행태 2. 학교에선 소심, 컴퓨터 앞에서는 대범. (0) | 2016.04.06 |
급식충의 행태 1. 일단 말마따나 하라는 공부를 안 한다. (0) | 2016.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