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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충의 행태 4. 일상에선 성인, 불리할 땐 미성년자.

급식충의 행태

4. 일상에선 성인, 불리할 땐 미성년자. 





아마 급식충들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성인에게 허용되는 특정 행동들을 따라하고 누리려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법적 의무는 회피하려 한다. 

온라인 세상을 예시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입에도 못 댈 욕지거리를 써내리면서,

정작 내뱉은 말들을 짊어져야 할 상황이 올 때, 

부모를 방패 삼아 숨어버리는 걸 애용하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분노조차 못 한다.

모든 나이에는 그 나이에 맞는 행동이 있다.



30대가 넘어서도 직장없이 부모 집에 얹혀 살며 매번 부모 말에 말대꾸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10대때는 어쩌면 당연한 마찰인텐데 30대에는 그 상황이 적합해 보이는가? 덤으로 법을 우습게 본다. 

극단적인 경우 "우리나라 법(경찰)을 믿냐"는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범죄도 예외는 아니다. 

특례와 보호처분이 늘 따라다니기에 

몇몇 영악한 급식충들은 성인 범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형량이 따라올 것을 인지해 

깽판을 치고 다니다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