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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정

AutoCAD (오토케드) 상세 둘째

AutoCAD (오토케드) 상세 둘째


다만 3D 모델링에는 한계점이 있어서 CATIA 같은 전문 3D 설계 프로그램에는 밀린다.

프로그램이 근본적으로 Design기반이 아닌 Drafting기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서 선이나 곡선등을 그릴 때

한번 치수를 정하면 원하는 수치로 바꾸기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구속 조건을 줄 수 없어 업무 효율 및 설계 데이터 활용도 부분에서 시간과 인력 낭비가 심한 편이였다. 

다만 2010부터 수평, 수직, 평행등은 물론 치수와 관련된 조건들을 구속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대충 그리다가 나중에 치수를 구속하는 게 가능하긴 하다.

사실, 그런 디자인 기반 계열의 소프트웨어 중 최강자였던 Alias를 인수하여 공급하고 있으므로,

오토캐드에서 디자인 기반, 3차원 곡면 기능을 강화하면 프로그램만 무거워지고 팀킬이 되므로 할 이유가 없다.



3차원 기능이 미약하고 곡면이 표현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과거 구 소련 시절 전투기 중에는 오토캐드로 설계한 것이 있다고 한다.

메인 프레임급에서 돌아가는 프랑스제 카티아는 구할수 없지만 

오토캐드는 PC에서도 충분히 돌아갔고 사실상 복제 방지가 없었기 때문인 듯.




.dwg 확장자를 사용하는데, 타 프로그램과 자료 교환을 위해 제공하는

.DXF 포맷은 웬만한 벡터 프로그램에서 거의 다 인식하며, 

텍스트 파일로 되어 있어 LZH 등으로 압축을하면 크기를 크게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AutoLISP라는 내장 LISP언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부 명령어를 함수로 사용해 없는 기능도 만들어 쓸 수 있으며, 매크로 작업도 가능하다. 

덕분에 리스프로 만든 외부 확장 프로그램도 팔리고 있다.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내부에 Visual Basic 편집기가 포함 되었고,

objectARX 라는 C언어용 API 및 .net 프레임워크 또한 지원되고 있다. 

도면의 일부에 정보를 담아 dBASe같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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