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버스터미널과 화정터미널과의 관계

고양종합버스터미널과 화정터미널과의 관계

2012년 1월 오랜 티스푼 공사 끝에 준공되었지만, 

저축은행 비리사건 등에 연루된 탓에 개장이 계속 지연되다가 KD 운송그룹에 지원을 요청해 

2012년 6월에 와서야 정식 개장하였다.

그러나 고속버스 노선은 여전히 화정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매표소는 하나만 열어 놓고 영업 중인데 이용객이 많으면 2개를 열어놓을 때도 있긴 하다. 

사람이 영 없기 때문. 고속버스 노선을 책임지는 화정터미널을 이 터미널 개통과 동시에 완전히 없애려고 했는데, 

덕양구 지역의 핌피질 때문에 화정터미널을 못 없애서 이런 꼴이 났다.(...) 

KD 운송그룹 때문에 중앙고속과 서울고속에서 백석발 충주행 시외버스 노선을 지연 개통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된 것은, 이 땅이 일산신도시 개발 초기부터 버스터미널 부지로 용도가 제한된 채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일산신도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계획 초기에 고양시와 일산시의 분리를 염두하고 

시청 부지도 따로 잡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일산종합터미널 부지(당시 명칭)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일산시용 버스터미널이였던 것. 

용도가 제한된 부지이므로 꽤 큰 땅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건축되지 않은 채 빈 땅으로 남아 있었다.

이 점은 역시 분당시 터미널로 계획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 

그나마 이 둘은 터미널이 어떻게 개장은 되었지만, 함께 계획됐던 평촌터미널은(...)

2014년 5월 26일 오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운영이 중지되어 

백석터미널의 전 노선이 화정터미널 출발/도착으로 임시 변경되었다.

2014년 7월 25일 기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인해 터미널에 입점한 메가박스와 홈플러스가 휴업 중이다. 

또한 시외/고속버스 노선의 하차는 백석역 7번 출구 앞의 시내버스 승하차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메가박스 백석점의 상영 스케쥴을 보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다가 10월 8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의 오픈과 함께 메가박스 백석점도 재개관한다.

2014년 10월 8일 드디어 고양종합터미널이 재개장했다. 

임시 터미널은 폐쇄되고 본 터미널로 복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