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동명의 음악적 평가

김동명은 기본적으로 맑고 울림이 좋은 미성과 더불어 뛰어난 하드웨어와 스크래치를 가지고 있어 록 장르에 적합한 보컬이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헤럴드 경제 인터뷰에(2015년 4월) “김동명의 목소리에선 한강처럼 거대한 강을 느낄 수 있다며 조금만 더 성장을 하면 그 강은 바다가 될 것이다. 그 정도의 넓이를 가진 목소리”  라 했고, 방송국 토크(MBC전주 '송포유'(2015년 11월)'에서 김동명의 노래 부르기 직전의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예술가가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기 직전" 과 흡사하다고 평하기도 했으며, SBS Radio '김창렬의 올드스쿨' (2016년 1월)에서 김동명 보컬을 종합 선물 셋트  같은 보컬 이라 평하며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김동명은 노래의 인트로 부분을 주로 꾸밈없이 담담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듯 중저음으로 풀어가다 노래 중후반엔 시원하고 긁는 듯한 파워풀한 고음으로 다이내믹하게 노래를 끌어 내기에 기본적으로 록발라드 장르에 강점을 가졌고, 선배 보컬 중 상대적으로 전성기 시절의 박완규(부활 5대 보컬)에 가까운 서구 메탈스러운 파워 보컬도 가졌기에 어떤면에서 부활이라는 밴드의 음악적 색채에 잘 부합되는 보컬을 가졌다는 평이다.

그동안 부활에서 표현됐던 여러 색채들과 더불어 김동명은 부활에서 어떤 색으로 표현될지 부활에서도 기대를 하고있다.

데뷔싱글 사랑하고 있다를 접한 그의 언더 시절 팬들과 김동명을 통해 새롭게 부활을 알게된 대중, 그동안 부활을 사랑했던 팬들과 일반 대중들은 더 다양하고 새로울 부활밴드 컨텐츠 변화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 부활의 음악에 어울릴 수 있다는 평도 받고, 일부 올드 팬들은 부활이 보여왔던 짙은 서정성 록발라드에 녹아들 시간과 김태원 특유의 보컬 맞춤 작곡 스킬이 더해지길 바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