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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들

PD수첩과 황우석

황우석 사건


각종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2000년대 넘어와서는 이전만큼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다가

2005년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다시 떠올라 온 국민의 시선을 끌었다. 

여러 공방 끝에 

결국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가 

거짓이었음을 밝혀내어

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PD수첩은 다시금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PD수첩이 옳았다고는 하지만 

그 무지막지한 취재 과정으로 인해 

동시에 비난도 엄청나게 받았다.



당시 사건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황우석팀의 연구원들에게

생명공학 3부작 다큐멘터리를 만들 예정이고

인터뷰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사전 동의 없이 몰카를 돌렸으며


이에 연구원들이 몰카 녹취를 방송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자

국민의 알 권리 운운하며 이를 거부했다.


뿐만 아니라 황우석을 상대로 한 검찰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며 

연구원들에게는 협력한다면

PD수첩에서 계속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협박과 회유까지 하였다. 


결국 이러한 일들이 밝혀지자 

MBC는 공식적으로

PD수첩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의혹에 대하여 

결국 PD수첩측이 옳았음이 밝혀지면서

PD수첩은 폐방 위기에서 기사회생하게 된다.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PD수첩과 황빠들과의 기나긴 전쟁이 시작되었다. 

결론적으로는 PD수첩의 보도가 맞았지만, 

그 과정은 논란의 여지를 만들어 내었다.라고 할 수가 있다